[경제 상식]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경쟁력

2월 수출이 자동차를 빼고 곤두박질쳤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가지는 경쟁력에 대해 간단히 적어 봅니다.

 현대자동차는 수년 동안 미국 시장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2021년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9%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놀라운 성과였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핵심 요인 중 하나는 제품의 품질입니다. 2020년 현대자동차는 3년 동안 차량 100대당 경험한 문제의 수를 측정하는 J.D. Power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두 번째로 높은 브랜드로 선정되었습니다. 현대차는 132점으로 업계 평균인 146점을 크게 상회했으며, 익스테리어, 엔진, 트랜스미션 등 여러 세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혁신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은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 자동차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했고, 2021년에는 새로운 전기 SUV인 아이오닉 5를 선보여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폭넓은 찬사를 받았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 모델도 연비와 배출가스 측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코나 일렉트릭 같은 모델이 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제성과 금융 옵션도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기여했습니다. 이 회사는 저금리 대출 및 캐쉬백 제안을 포함하여 다양한 금융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미국 소비자가 차량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직한 고객에게 6개월간 할부금 감면을 제공하는 '현대 어슈어런스 실직 보호' 프로그램도 출시했습니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현대는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2021년에는 미국 시장 점유율이 전년도 3.9%에서 4.1%로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모든 자동차 회사 중 토요타, 포드, 제너럴 모터스, 혼다, 닛산에 이어 6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현대차의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증가는 미국 시장에서 점점 더 경쟁력 있는 플레이어가 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반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성공은 강력한 제품 품질, 혁신에 대한 의지, 경제성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합니다. 현대자동차는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경쟁 심화 및 배출량 감축에 대한 규제 압력을 포함하여 앞으로 몇 년 동안 도전에 직면하지만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성공 기록은 현대자동차가 계속해서 번창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 in English ]
Hyundai has made significant progress in the US market over the years. In 2021, the company reported a 9% increase in sales in the US market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This was a remarkable achievement considering the impact of the COVID-19 pandemic on the automotive industry.

One of the key drivers of Hyundai's success in the US market is its product quality. In 2020, Hyundai was ranked as the second-highest brand in the J.D. Power Vehicle Dependability Study, which measures the number of problems experienced per 100 vehicles over a three-year period. Hyundai's score of 132 was significantly better than the industry average of 146, and the brand scored well in a number of specific categories, including exterior, engine, and transmission.

Hyundai's commitment to innovation has also helped it stay competitive in the US market. The company has made significant investments in hybrid and electric vehicle technology, and in 2021, it introduced the Ioniq 5, a new electric SUV that received widespread praise from industry experts. Hyundai's hybrid and electric models have also performed well in terms of fuel economy and emissions, with models like the Sonata Hybrid and Kona Electric achieving high scores in these categories.

Hyundai's affordability and financing options have also contributed to its competitiveness in the US market. The company offers a range of financing and incentive programs, including low-interest loans and cash-back offers, which help make its vehicles more accessible to American consumers. In 2021, Hyundai also launched its "Hyundai Assurance Job Loss Protection" program, which offers six months of payment relief to customers who lose their jobs due to the COVID-19 pandemic.

In terms of market share, Hyundai has made significant progress in recent years. In 2021, the company had a 4.1% share of the US market, up from 3.9% the previous year. This put Hyundai in sixth place among all automakers operating in the US market, behind Toyota, Ford, General Motors, Honda, and Nissan. While there is still room for improvement, Hyundai's continued growth in market share suggests that it is becoming an increasingly competitive player in the US market.

Overall, Hyundai's success in the US market can be attributed to a range of factors, including its strong product quality, commitment to innovation, and affordability. While the company faces challenges in the years ahead, including increased competition from other automakers and regulatory pressure to reduce emissions, Hyundai's track record of success in the US market suggests that it is well positioned to continue to thrive.